올 것이 왔다...이마트, 내일(10일)부터 새해 첫 '가격파격 선언' 대할인

2025-01-09 11:02

오는 10일~30일까지 단 20일간 1월 ‘가격파격’ 행사 선언
2000원대 대파, 양념 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 메인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2025년도 1월 새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대파 등 주요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정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크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딱 20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할인 행사 소식에 매장 찾은 고객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마트 할인 행사 소식에 매장 찾은 고객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지난 한 해 매달 진행한 지속 가능한 EDLP(Everyday Low Price) 행사로, 월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3대 그로서리 품목과 40대 생필품을 엄선해 최저 수준 가격으로 판매해온 '이마트 표 가격 혁신' 전략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 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이마트는 삼겹살, 한우, 양파와 같은 필수 채소는 물론, 제주 은갈치, 연어 필렛회, 삼계탕 등 가족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인기 상품을 놀라운 할인 가격에 제공했다. 올해에는 이마트가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생필품도 40종에서 50종으로 늘려 더 많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월 가격파격은 2000원대 대파, 양념 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를 메인으로 한다. 먼저 이마트는 이달 10∼30일 '파머스픽 흙대파'를 1봉당 2400여 원에 내놓아 정상가 대비 17% 할인한다. 대파는 지난해 이마트 채소 판매 수량에서 애호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 채소 담당자는 작년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과 임자도, 신안지역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해 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1월 가격파격 행사 / 이마트 제공
이마트, 1월 가격파격 행사 / 이마트 제공

아울러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800g)는 호주산 소불고기 물량 170톤(t)을 확보해 30% 할인하고, '광천 곱창돌김'(20봉) 또한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명절용으로 인기 높은 냉동만두와 완자도 1월 가격파격 식료품 5종에 포함해 특가에 선보인다. 더미식 육즙 고기교자, 김치교자는 더미식 교자만두가 지난해 쓱데이 냉동 교자만두 할인품목 중 가장 많이 팔려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했다. CJ 비비고 계란 옷 입은 고기완자, 동원 명품 해물완자는 정상가 대비 각각 30%,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 밖에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2024년 누계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배 상승한 동원 통그릴 비엔나, 매출 83%가 늘어난 CJ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은 행사가에 판매한다. CJ 햇반,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프릴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퓨어레몬 등도 행사 제품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한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종 가운데 18종을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CJ 비비고 왕교자'와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등이 있다.

고객들로 붐비는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고객들로 붐비는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그런가 하면,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자 명절 선물세트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한우 선물세트의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한우 세트도 확대했다.

또 일부 과일 선물세트는 작년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사과는 명절용으로 적합한 중·대과 크기의 작황이 좋았던 만큼 작년 설보다 가격을 10% 가량 낮췄다. 물량도 15~20% 정도 늘렸다. ‘유명산지 사과(3.9㎏, 11입)’의 경우 작년보다 17% 저렴한 4만 9800원(행사가 기준)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또한 지난 설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곶감의 경우 역대 최저가인 2만원대 세트를 신규 개발했다.

10만원 미만 가성비 수산 세트도 기획했다.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와 특선 제주 갈치 고등어 세트(1.44㎏ 내외)를 각각 10% 할인한 9만 7200원에 판매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