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의 디지털 산업과 기술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 개관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7일(화)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월 8일 새벽 3시 30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남측관(LVCC South Hall)에서 열렸다.
이번 개관식에는 충청북도를 비롯해 공동 주관기관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지역혁신플랫폼(RIS)과 도내 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충북 공동전시관은 디지털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 도내 기업들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뇌신경 치료 및 통증 완화 기술, 생활공간 내 탄소 저감 및 공기 정화 시스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등 인류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의료용 3D 프린터 및 생분해성 의료재료 기술, 차량 원격운전시스템 연구개발 및 자율주행차 안정성 연구 등 다방면의 기술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충북 공동전시관 내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와 시연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기업 전시 제품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적 우수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충북의 성장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은 지산학연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 향후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ES 2025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Dive In’을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베네시안 전시장(Venetian Expo), 콘텐츠 공간(C Space) 등 라스베이거스 곳곳에서 진행되며, AI·디지털 헬스·첨단 모빌리티·지속 가능성 등 신기술이 인류를 연결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법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