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방문의 해, 천만관광 본격 도전 선포

2025-01-08 11:41

2025 신년하례회 개최,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 안녕과 발전 한목소리
전년도 방문객 888만명, 옥정호․치즈테마파크 등 관광지, 사계절 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와 천만관광 실현을 위한 당찬 첫발을 내디뎠다.

2025 임실방문의 해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2025 임실방문의 해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은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새해를 맞아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임실군민의 안녕과 임실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새해 천만관광 임실시대 목표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를 통해 임실 군정의 최대 목표 달성에 의기투합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함께했다.

새해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새해 각오와 다짐 결의를 위한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회는 2024년 임실군의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위한 다짐이 이어졌다.

군은 지난해 특색을 담은 사계절 축제로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이틀간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에 이어 5월에 3일간 개최된 오수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아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겨냥해 23일간 진행된 아쿠아페스티벌, 국화꽃과 함께 4일간 가을에 열린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크리스마스 시즌에 5일간에 걸친 산타축제까지 계절별 릴레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3대 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 축제 기간에만 찾아온 관광객이 100만명에 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만 888만명을 기록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에 498만명에서 2023년 853만명, 2024년에는 888만명으로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2만6천여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 임실군의 이 같은 관광객 급증세는 민선 6기부터 민선 8기까지 일관되게 관광정책을 추진해 온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남다른 열정이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전국 각지에서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역 상권이 살아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올해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확고히 구축하여‘관광중심지 임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준비, 임실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10년을 이끌‘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은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준비하고, 임실방문의 해를 성공시켜 천만관광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임기 내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봄에 장미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하여,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로 완벽한 사계절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