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순삭이네…” 첫방 5회 만에 시청률 2.3% 벽 뚫은 '한국 드라마'

2025-01-07 21:35

지난 6일 방송된 '나미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5회는 수도권 2.5%, 전국 2.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 2회에서 1%대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것과 달리, 3회는 수도권 2.0%, 전국 2.2%로 상승했고, 4회에서는 수도권 2.3%, 전국 2.1%를 기록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나미브' 5회에서는 유진우(려운 분)가 스타라이즈 오디션 1라운드를 당당히 통과하는 모습과 함께 강수현(고현정 분)의 갑질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진우는 강수현의 조언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 도중 관객석의 엄마를 보고 트라우마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그의 진정성과 눈물은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고 결국 1라운드를 통과했다.

강수현과 유진우는 합숙소에 입소하기 전,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며 연습에 집중했다. 유진우는 합숙소 입소 준비를 마무리하고, 강수현의 아들 심진우(이진우 분)의 학습 지원과 비상연락망 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도와줬던 크리스(이기택 분)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과거 자신의 실패를 떠올리며, 유진우가 같은 길을 걷는 것을 우려한 크리스는 강하게 반대했다. 유진우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섰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한편, 강수현의 갑질 의혹을 담은 조작 영상이 기자에게 전달되며 또 다른 위기가 다가왔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사람이 장현철(이승준 분)이라고 짐작한 강수현은 사건의 원본 영상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은 판도라엔터테인먼트 CCTV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 갑질 의혹 영상의 원본 소스가 유진우의 촬영분임이 드러났고, 이 사실을 확인한 강수현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같은 시각, 유진우 역시 크리스로부터 자신의 영상이 강수현의 해고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졌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나타난 강수현은 크리스를 향해 “누군가 날아가려면 누군가는 품어줘야 해”라고 말하며 유진우와 계속 함께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이 직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상처를 희망으로 바꾸는 보기 드문 드라마", "연기·대상 짱이다", "몰입도 대박", "계속 기대되는 작품", "고현정 연기 덕에 보는 맛이 쏠쏠하다", "시간 순삭이네...", "내일이 진짜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6회는 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또한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5회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ENA DRAMA'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