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은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안산시는 지난 6일 안산시 평생비전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안산시 청년 행정체험연수는 19세에서 39세의 청년과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700명이 접수한 가운데 공개 전산 무작위 추첨과 적격심사를 통해 160명(경쟁률 6.3:1)을 선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취지, 근무조건 등 청년행정체험연수 사업 안내 ▲안산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 소개 ▲청년들의 향후 취업을 위한 ‘취업 동기부여 및 비즈니스 매너’ 취업특강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6일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2개월간 안산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와 행정 실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시는 사업 기간 중 안산에 대한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산탐방 휴가’를 1일씩 부여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과 노적봉공원, 화랑유원지, 대부도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인턴 참여자들이 공공행정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