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모에서 좋은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으로 선정돼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공모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해 12월 2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재철 의원은 ‘전라남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촉진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여 좋은 조례 분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이자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한 김재철 의원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등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전남도는 물론 사회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실적이 우수한 사회복지기관에 재정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의 보수 수준과 지급 실태 등의 정보공개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김재철 의원은 “전남은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계속해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