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지난 3일 지역연계 ‘마음나눔 기부물품 전달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물품 후원식에서는 시작 전 국제회의장 앞에 교직원들이 모여 지난 12월 29일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연계 마음나눔 물품 후원은 지난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재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라면 및 햇반 등 생필품을 기부받아 광산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100가구 및 청해수산 함께라면에 무료 라면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 아동 양육시설인 금성원, 영신원, 용진육아원과 미혼모 시설인 우리집, 편한집 5개 지역 복지기관에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준비하여 제27대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운 겨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광주여대 제27대 윤서영 총학생회장(보건행정학과 2학년)은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깊이 새기게 되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어 큰 보람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사회봉사센터 이진희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광주여자대학교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음나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