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관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 점검을 한다.
남구는 6일 “동절기 폭설과 혹한기 한파에 따른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47곳과 다함께 돌봄센터 7곳, 아동복지시설 6곳, 학대 피해 아동쉼터 1곳을 포함해 총 61곳이다.
남구는 점검반을 편성, 안전 점검표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재난 대응 대책과 안전교육 훈련, 소방안전 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 관리까지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며,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아이들의 급식 위생 상태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 61곳을 대상으로 시설별 자체 점검을 진행한 뒤 결과 보고서를 제출토록 요청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인 만큼 아동복지시설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