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지역 청년 정착 및 활성화 부문과 초·중등 창업교육 분야에서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는 대학과 청년마을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지역 청년 정착 및 활성화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청년 마을 활성화 유공 표창’으로 청년마을과 협업하여 로컬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남대는 호남제주권 청년마을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진 청년마을 로컬 프로그램, 신안 업사이클 메이커톤, 광주-대구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청년마을과 지자체와의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로컬 창업 지원과 지역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재성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교육청 및 학교들과 협력하여 초·중등 학생 대상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초·중등 창업교육을 통해 호남제주권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가정신 함양에 기여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및 창업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창업교육 및 기업가정신 함양, 교원의 창업지원 관련 연수, 대학생 창업 서포터즈 운영 등이 있으며, 총 6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6,4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하준석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두 부문의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호남제주권 로컬 창업 생태계의 성장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