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청하면 공장서 원인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진화 중”

2025-01-05 12:24

공장 내 알루미늄 포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

경북 포항 청하면 공장서 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다.

5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 뉴스1(포항 북부소방서 제공)
5일 오전 9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 뉴스1(포항 북부소방서 제공)

현재 소방 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52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알루미늄 포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토대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는 알루미늄 분진 1000t에 불이 붙어 모래와 팽창질석 등을 이용해 화재 진압 중"이라고 매체 등에 말했다.

포항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 현장 접근 자제 및 차량 우회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인근 주민들은 현장 접근을 자제하고, 화재 진압 작업이 끝날 때까지 안전한 거리에서 대기해야 한다. 소방 당국은 알루미늄 포대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화재 진압을 진행 중이므로 주민들은 유해 물질과 연기 등으로 인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

또한, 포항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를 요청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공장 주변 지역은 불꽃과 연기로 인한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관련 당국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