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을 때 건강 걱정된다면 '콩나물' 넣으면 된다

2025-01-04 20:04

신경안정, 숙취 해소, 면역력 증진 등

콩나물을 자주 챙겨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콩나물은 신경안정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기억력 개선에 좋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가바 성분도 많은데, 기억력 증진과 스트레스 감소에 좋다.

콩나물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갱년기 증상 완화, 혈관질환 예방, 골밀도 증가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이 발아하면서 생성되는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인다.

콩나물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콩나물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콩나물은 숙취 해소에도 좋다. 술을 마시면 에탄올이 간으로 흡수돼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과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숙취를 유발한다. 콩나물 속 아스파라긴은 알코올 탈수소효소 합성을 촉진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

콩나물에는 지방, 무기질, 아미노산과 기능성 성분도 풍부하다. 항산화, 항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C와 루테인은 콩나물로 자라면서 합성된다. 채소와 과일이 부족한 겨울철에 콩나물은 비타민C를 얻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콩나물 / mnimage-shutterstock.com
콩나물 / mnimage-shutterstock.com

콩나물은 효능도 많은데 조리법도 다양하다. 콩나물밥, 콩나물 무침, 콩나물 밥 등이다. 콩나물을 다른 음식에 넣어도 훌륭한 재료가 된다.

라면에도 콩나물을 넣어 끓이면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콩나물 속 식이섬유가 라면의 포화지방과 스프의 짠 성분을 줄여줘 건강에도 이롭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