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는 2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로부터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 4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하며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 새해에도 고향 세종을 찾아 200만 원을 기부하며, 제도 시행 이후 세종시에 총 1,1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춘천의 기부왕’으로 불리는 임 전 대표는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 공로로 2012년 강원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 전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고향 이웃들의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임기수 전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