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해 전통차 국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에서 생산된 유기농 녹차와 홍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茶) 제품이 세계 주요 식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보향다원(주)농업회사법인은 1937년부터 5대째 전라남도 보성에서 전통차의 명맥을 이어온 유서 깊은 다원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통과 트렌드를 접목한 차산업 발전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해 보향다원은 ▲미국 Summer Fancy Food Show(6월) ▲호주 Fine Food Austrailia(9월) ▲영국 peciality Fine Food Fair (10월)에 참가해 전남 유기농 차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외에도 두바이, 프랑스, 태국 등지에서 열린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도 활발한 바이어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의 유기농 차 제품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남의 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