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문화·바이오·항공우주 산업에 역량 집중

2024-12-30 16:30

국장 4명·과장급 8명 승진
문화산업, 바이오산업, 항공우주산업 등 중점현안에 집중할 계획
국정혼란 속 민생 안정을 위해 읍면동 인력 보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4급 4명, 5급 승진의결 8명, 6급 11명, 7급 20명, 8급 40명 등 총 83명이 승진했고, 362명을 전보했다. 이번 인사는 전보를 최소화하여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되, 성과, 리더십, 청렴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승진자를 결정했다.

시는 민선8기 하반기를 문화도시·바이오산업·항공우주산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직원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신성장산업과에 바이오산업1·2팀을 신설하여, 바이오분야 기업 투자유치와 전남 균형발전 300프로젝트(300억원)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현장대응 1팀·2팀을 신설하여 작목분야별로 농업인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했으며, 혼란한 시국 속 민생회복을 위해 읍면동 인력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문화·바이오·항공우주 산업에 초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며, “순천시가 정원도시를 넘어 문화도시, 기업도시, 남해안 우주벨트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