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프리미엄쌀, 미국 수출 성공…총 40톤 선적

2024-12-30 10:55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으로 고품질 쌀 해외시장 진출

금산프리미엄쌀 미국 수출 선적식 기념사진 / 금산군
금산프리미엄쌀 미국 수출 선적식 기념사진 / 금산군

금산프리미엄쌀이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에 성공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지난 27일, 금성면 파초리에 위치한 반초영농조합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윤진호 금산안평쌀작목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6.8kg 포장 2,950포, 10kg 포장 1,200포, 20kg 포장 400포 등 총 40톤 규모로, 금산프리미엄쌀의 우수한 품질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매뉴얼 배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성분 분석, 토양 검정, 농약 잔류 및 중금속 검사, 포장지 디자인 제작, 물류비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 다방면에서 농가를 지원하며 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 쌀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쌀 수출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