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 1명이 늘어 29명, 중상자는 2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 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으며, 나머지 6명은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9명이 사망했으며, 중상자는 2명으로 파악됐다.
승무원 포함 3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사상자 확인 작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