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위·수탁 관리 중인 세종공동구가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공동구는 공동구 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재난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재난 교육 및 훈련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보호 목표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 관리 전략 수립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1개 분야, 155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세종공동구는 세종시 전력, 상·중수, 통신 등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 집중된 중요시설로, 이번 수상을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안전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공동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정착시켜 우수 사례를 타 공단과 사업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공동구의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재난관리 분야에서 모범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