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정길 명예교수가 12월 16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받았다.
이정길 명예교수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40여 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2007년 퇴임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며 2012년 미주문학에서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뉴멕시코 한인들을 위한 소식지 ’광야의 소리‘에 수필을 투고하고, 한국전 참전 미국 용사들과의 교류하며, 뉴멕시코 한인회의 정관 개정에 참여하는 등 재미 한인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정길 명예교수는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 지대한 공헌으로 2011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장(회장 남문기), 뉴멕시코주 한인회장(회장 김두남), 2012년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총영사 신영성)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미국 현지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정길 명예교수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지금까지 수필집 4권을 발간했으며, 최근 제5수필집의 원고를 마무리하고 새해 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