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 18'(이하 '서일페V.18')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일페V.18'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드로잉, 모션, 스토리, 그래픽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본인의 작품을 알리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총 7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18개국 작가와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27일 오후 2시 기준 1만 2895명이 참여한 네이버 '예매자 관람평'도 4.2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누리꾼들은 "평일인데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볼거리가 많아서 둘러보는 데 오래 걸렸다", "많은 작가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스티커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야 한다", "SNS에서만 보던 캐릭터 굿즈를 실물로 보니 말도 안 되게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4000원, 청소년 9000원이며 1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성인 1만 원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티켓 권종별 한정 수량 판매하며 매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에 참가한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가 '행운슈퍼' 부스를 운영한다. 브랜드 공식 캐릭터인 '따오'를 활용한 테마 부스로 연말연시 즐거움을 선사하고 행운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실제 슈퍼마켓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 연출로 현장감을 더했으며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티커, 펜, 마스킹 테이프 등 문구류를 비롯해 키링, 스마트톡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구매자 대상 포춘쿠키를 증정하고 행운캡슐 뽑기 등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27일까지는 선착순 500명에게 농심 '마라짜파게티'를 증정하며 '서일페V.18'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뽑기 이벤트 중 '포스터'에 당첨되면 엡손 프린터기로 직접 인쇄한 공식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플랫폼 '아폭'과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협업으로 진행된 모션 AR 필터로 확장된 패턴을 만날 수 있다. 주제관 A25 부스에서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촬영하면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