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2'가 종영을 앞두고 OST 앨범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열혈사제2' OST 디지털 합본 앨범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오는 30일에는 예스24, 알라딘 등 각종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실물 앨범도 판매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앞서 공개된 4개의 곡뿐만 아니라 스코어 음원 50곡이 담긴다. 박혜원의 '파이터', 플레이브의 '멈추지 않아', '있지' 리아의 '와이 낫', 아이아이아이의 '렛츠 메이크 어 파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실물 앨범은 총 17곡으로 구성됐다. OST 가창곡 4개와 스코어 음악 중 반응이 좋았던 13개의 음원이 실린다. 약 20페이지 분량의 북릿과 포토카드도 있다.
앞서 지난 21일 '열혈사제2'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10관왕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열혈사제2'는 시즌제 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우수연기상, 신스틸러상, 조연상, 청소년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박수 치려고 나왔는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옥같은 배우들이 아니었으면 열혈사제가 있었을까 싶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김남길은 "시간에 많이 쫓긴 작품인데, 제작진이 작품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시즌 1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텐데 끝까지 참고 이겨낸 작가님과 감독님 너무 애썼다"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극중 '쏭삭' 역을 맡은 배우 안창환이 신스틸러상 수상과 ‘밤양갱’ 특별 무대로 시상식을 빛냈다.
안창환은 고규필과 함께 '밤양갱’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과 선글라스로 시선을 끌었다. 1절을 무대 위에서 함께 부른 뒤에는 객석으로 내려가 배우들에게 밤양갱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은 '굿파트너' 주연 배우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지난 9월 종영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