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할인… 이마트, 새해 첫날부터 '최대 50%' 빅세일 돌입한다 (+상품)

2024-12-27 09:34

이마트,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 개최
장바구니 부담 '확' 줄이는 파격 할인

이마트가 내년 1월 1일~5일 새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저가 상품과 단독 출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래잇템’으로 선정된 주요 할인 품목 14종은 고객들이 '정말 싸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고 이마트는 이날 전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마트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마트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행사 첫날과 둘째 날인 1월 1일과 2일에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할인하고, 셋째 날과 넷째 날인 3일과 4일에는 국내산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149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마트 창립 31주년 행사 당시보다도 더 낮은 가격이다.

수산물도 대규모 할인이 진행된다. 국산 데친문어는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100g당 2980원에 판매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8월부터 25톤의 물량을 비축해 왔다.

겨울 제철 과일도 고래잇템에 포함됐다. 딸기는 행사 첫 이틀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전 품목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경, 영주, 안동 등 계약 농가에서 사전 기획해 확보한 ‘물가안정 사과’는 4~8입 기준 5980원에 5일간 판매된다. 이마트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농가와의 사전 협업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가전제품에서는 이마트 단독으로 출시된 ‘다이슨 V12 Origin Fluffy’ 청소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제품은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25만 원 할인된 37만 8000원으로 제공된다. 이는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최저가다.

또한 고래잇템 3개 이상 구매 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 'e머니' 2000점이 적립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부터 5일까지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에서 최대 50% 할인과 골라 담기 방식의 특별 할인이 진행된다. 이마트는 이같은 대규모 할인과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데일리에 “2025년 새해를 맞아 이마트만의 상품·가격 혁신 노하우를 담은 파격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 포스터. / 이마트 제공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 포스터. / 이마트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