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동) 재학생 20여 명이 최근 나주시 해뜨는 어린이집에서 ‘플레이(PLAY) & 펀(FUN) 지역사회 전공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발달장애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감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채롭고 체계적인 활동이 마련됐다.
회전형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사지 협응 능력 증진 활동, 움직임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다리 오르기 활동, 감각을 기반으로 뇌 자극을 촉진하는 슬라임 만들기 활동 등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즐겁게 구성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각각 5점 만점에 4.68점, 4.54점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동신대 김희동 작업치료학과장(감각인지 활동전문가 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감각인지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및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