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2024-12-27 03:08

전문인력 구성여부·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최우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6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이 중 위암은 암 사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매년 암 발생자수도 꾸준하게 증가,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지난 2022년7월~2023년6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146개 의료기관이 11개 지표에 따라 위암 적정성 평가를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11개의 평가지표, 4개의 모니터링지표 구성됐으며, 전남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불안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4년 위암 적정성 평가부터 6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이 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