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퍼지펭귄(PENGU)이 최근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오후 9시 40분 기준 가상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PENGU는 주간 상승률 25.56%, 월간 상승률 681.92%를 기록하며 0.039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최근 8일간 한 고래 투자자가 약 247만 달러를 투자해 7990만 개의 PENGU 토큰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해당 투자자의 미실현 이익은 약 83만 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규모 매수세는 PENGU의 가격 급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시장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PENGU는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 24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솔라나 기반 밈코인 중 최고 위치를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PENGU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PENGU의 미결제 약정은 35% 증가해 2억 2200만 달러에 이르렀고, 24시간 청산 규모는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PENGU가 주요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음을 방증한다.
퍼지펭귄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밈코인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상승세 뒤에는 변동성이 큰 조정장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