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맘엔꼬까와 교육협회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2024-12-26 17:50

아동복과 라면 기부로 지역 취약계층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 모아 나눔 문화 확산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맘엔꼬까와 교육협회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맘엔꼬까와 교육협회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26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맘엔꼬까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협회의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 전문 브랜드 맘엔꼬까(사장 유소정)는 총 300만 원 상당의 아동복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내의, 상하의, 겉옷, 신발, 수영복 등 다양한 의류는 세종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소정 사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옷을 입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협회(회장 한민정)는 약 100만 원 상당의 라면 1,600여 봉지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 라면은 교육협회와 지역 아이들이 함께 진행한 ‘라면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협회 한민정 회장은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돼 뜻깊었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맘엔꼬까와 교육협회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된 물품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가락태권도, 제이음악미술학원, 홍익아트톡 미술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개인 기부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세종시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