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고양특례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공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수상한 데 이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를 기념하고 시민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토당문화플랫폼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기념 현판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시민의 발길 따라 공간의 품격을 높이다
최근 경의중앙선 주변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공사는 토당문화플랫폼 부속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도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으며, 어린이겸용세면대, 재실감지센서, 안심비상벨 등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번 개선 사업은 고양시가 관리하는 공공재산을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을 저비용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과적인 예산 집행으로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작은 공간의 변화가 도시의 품격을 만든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록 화장실은 잠시 머무르는 작은 공간이지만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노력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 아름다운 화장실이 더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특례시의 비전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체감형 공사로 나갈 뜻을 전했다.
지속 가능한 시민 체감형 행정의 선두주자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이번 사례는 단순히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작은 공간에서 휴식과 안전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와 공사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