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6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 4665명 중 12.2%인 567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전형으로 14명을 포함해 총 581명을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257명, 나군 40명, 다군 270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전형으로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 9명과 의예과와 약학부에서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5명을 추가 모집한다.
전형요소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이 적용되며, 모집 군별로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4개 수능 영역은 각각 25%씩 동일하게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과 자율전공부 지원자는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의예과, 약학부 지원자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은 100점으로, 등급이 한 단계 내려갈 때마다 5점씩 감점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 2등급은 5점, 3, 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락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 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점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학교폭력조치사항을 반영해 해당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입시 총점에서 최저 2점에서 최대 100점까지 감점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일반, 지역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나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모집 접수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5년 1월 13일과 1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