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2025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옥정호 국사봉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1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운암면 입석리 소재 국사봉 주차장 일원에서 오전 6시 15분부터 열린다.
2025년 해맞이 축제는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퓨전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임실필봉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 공연와 불꽃놀이, 개식선언, 신년소망 기원제, 임실 방문의 해맞이 피켓 퍼포먼스, 일출 해맞이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각자의 새해 소망을 카드에 적어 매달 수 있도록 새해소망부스를 운영하고, 따뜻한 떡국 등을 나누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군은 많은 해맞이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안전 관리 실무위원회의, 사전 안전 점검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국사봉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길과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셔틀버스 운행(쌍암리 운암초 옆, 입석산장 앞↔행사장)은 물론, 교통 및 주차관리 전문인력도 집중 투입하여 차량정체 완화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여 관광객의 교통편의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상황 대처 매뉴얼을 운영한다.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 나눔 부스와 난로 등을 곳곳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임실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하나되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한 해의 소망을 바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