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안병국 포항시의원이 '탄핵반대, 보수단결, 산유국의 꿈 살려내라' 피켓 1인시위에 나섰다.
안 의원은 "포항시의원으로서 현 시국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죽도시장 개풍약국 광장에서
헌재의 탄핵심리가 끝날 때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인 시위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탄핵정국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저는 오늘, 포항 지역사회에서 아직 드러내지 못하는 보수의 목소리를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보수의 목소리는 단순히 과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를 단단히 세우는 데 있다"며"지금은 보수 우파 서로 간의 이견을 넘어서, 보수진영이 하나로 합심하여 흩어진 민심을 다시 결집해야 할 때다. 저는 이 과정에서 밀알이 되고자 한다. 작은 씨앗이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더 큰 나무로 자라나 민심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와 위기의 정국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역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때, 대한민국은 더 단단하고 조화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저는 지역의 주민대표로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며, 보수의 근본 가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안정과 희망을 지향하는 데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