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진경이 건강에 빵 레시피를 공개했다.
최근 김진경은 유튜브 채널에 '글루텐 프리 바나나 빵 만들기'라는 영상을 올렸다.
김진경은 "집에 너무 익어가는 바나나가 있어서 이를 활용해 바나나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료는 충분히 후숙된 바나나, 비정제 설탕, 베이킹 쌀가루, 버터, 소금, 달걀, 아몬드 가루, 호지차 가루다.
김진경은 먼저 전자레인지에서 버터를 녹인 후, 버터와 달걀을 섞어 비정제 설탕이 녹도록 했다. 바나나를 섞은 용기에 넣고 원하는 질감으로 으깼다.
이어 소금,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쌀가루, 아몬드 가루 등을 넣고 다시 섞었다.
그리곤 잘 섞인 반죽을 유산지를 깐 팬에 부은 후, 취향에 따라 견과류를 추가했다. 오븐에 넣어 굽고, 익힘 정도를 확인한 후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김진경은 완성된 빵을 조각내어 따로 보관했다.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은 많은데 살이 찌지 않는다. 혈당도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빈속에 바나나를 먹는 건 좋지 않다. 바나나에 마그네슘이 많기 때문에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쌀은 밀처럼 글루텐을 포함하지 않아 글루텐 민감증이나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글루텐 불내증은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 하루 종일 불편할 수 있다. 쌀가루 빵은 밀가루 빵보다 소화가 잘 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쌀은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효과, 당뇨 및 암 예방, 혈압 조절 등의 효과가 있다.
비정제 설탕은 화학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탕수수를 압축해 만든 설탕이다. 비정제 설탕에는 사탕수수의 당을 분해하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당밀이 들어 있다. 화학적 정제 대신 원심 분리로 설탕을 추출해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 성분이 남아 있다. 비정제 설탕은 100g당 400kcal를 포함하고 혈당 지수는 약 47이다.
정제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고 단맛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비정제 설탕이 정제 설탕보다 건강에 좋지만, 설탕의 종류보다 섭취량이 더 중요하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문제가 없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정제 설탕도 몸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