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솔라나(SOL)가 17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25일(한국 시각) 오후 19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솔라나는 향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 등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185달러 지점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190달러와 192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200달러에 근접했다. 현재 솔라나는 200달러와 208달러의 저항선에서 추가 상승을 위한 관문을 마주하고 있다. 이 두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08달러를 넘어 215달러, 나아가 220달러에서 최대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20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195달러와 188달러 지지선이 다시 테스트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지지선이 무너지면 솔라나는 175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62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단기적으로 중요한 가격 구간에서의 움직임이 솔라나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은 현재 솔라나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강세 구간에서 상승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을 기록해 상승 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지지선은 195달러와 188달러로 설정됐으며, 주요 저항선은 208달러와 215달러로 분석됐다.
뉴스BTC는 투자자들에게 이 구간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고하며, 솔라나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경우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의 최근 상승세는 자본 유입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솔라나는 2023년 9월 초부터 지속적인 자본 순유입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유동성은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2021년 NFT 및 디파이(DeFi)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솔라나는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돌파하며 불과 7개월 만에 20달러에서 260달러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