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영상에서 승리는 외국의 한 전시장에서 웃으며 미팅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전보다 둥글어진 얼굴과 몸매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승리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행사 주최 측인 TSV 매니지먼트는 논란이 커지자 11일 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리고 행사를 돌연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배포된 포스터에는 승리 초청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름은 클럽과 파티에서의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승리가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한국 관광객들은 승리 일행으로부터 “숙소에 가서 놀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증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출소 후 클럽 방문 제안, 호화로운 파티 참석, 중화권 마약 전과 배우들과의 파티 목격 등으로 다시금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