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 문평면(면장 봉형균)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단체와 기관들이 사랑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문평면 청년회(회장 전현진)는 무더운 여름철 도로변 풀베기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문평초등학교와 문평중학교에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이 전달됐다.
전현진 청년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평중학교(교장 김태화)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행복 김장 나눔 행사’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와 제철 과일 귤이 관내 35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태화 문평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문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