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4부에서는 토스카나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4부 - 영화 같은 풍경 토스카나
이탈리아 국가 공인 가이드가 안내하는 남다른 이탈리아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은 토스카나(Tuscany)이다. 남부에 자리한 발 도르차(Val d'Orcia)에서 끝없이 펼쳐진 평원과 구릉지대, 그림처럼 서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만드는 전경에 취해본다. 소박한 농가 민박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아그리투리스모(Agriturismo)문화를 경험하고, 이어서 향한 곳은 토스카나의 주도 피렌체(Firenze). 피렌체 중심에 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은 도시의 자부심이자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걸작이다. 큐레이터가 귀띔해 준 ‘대성당 뷰(View) 맛집’들을 찾아가 ‘피렌체의 꽃’이라 불리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두 눈에 담는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완공까지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시로서는 구현이 어려운 돔 건설을 위한 노력의 역사를 두오모 박물관(Museo dell'Opera del Duo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대성당 건설 노동자들이 즐겨 먹었다는 내장 버거 람프레도토(Lampredotto)는 이제는 피렌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피렌체 골목을 걷다 마주친 재미난 풍경, 건물에 난 작은 문을 통해 와인을 사 먹는 사람들?! ‘와인 창문’이란 뜻의 부케테 델 비노(Buchette del Vino)는 흑사병이 창궐했던 중세 시대 감염을 막기 위해 만든 인류 최초의 비대면 수단이다. 우피치 미술관(Gallerie Degli Uffizi)과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서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등 피렌체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과 신화 속 인물들을 만난다. 소소한 삶의 즐거움과 위대한 예술의 향기, 경이로운 자연과 공존한 토스카나 여행을 끝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