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광주여상)은 지난 23일 학교법인 유은학원 정행웅 이사장, 김병내 남구청장, 유은학원 총동문회 마성우 회장, 광주여상 총동문회 김칠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성된 다목적 강당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남구 등에서 총 27억원(특별교부금 18억5천만원, 교육청보조금 8억5천만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전체 면적은 973㎡(1층 873㎡, 2층 100㎡)로, 체육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활동도 할 수 있다.
광주여상은 다목적 강당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나 황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실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 공간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예진 광주여상 학생회장은 “미세먼지, 황사, 폭염 등으로 인해 실외 교육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며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준 광주여상 교장은 “시교육청 등의 도움으로 학교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 꿈을 이루어 가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