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러셀 크로우의 '더 엑소시즘'이 국내 팬들에게 통할까.
‘더 엑소시즘’ 측은 24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 엑소시즘’은 공포 영화 ‘조지타운 프로젝트’를 촬영하던 중 사제를 연기하던 배우 ‘앤서니’가 실제로 악마를 소환하고 빙의하게 되며 벌어지는 오컬트 호러.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호러 영화 ‘조지타운 프로젝트’를 촬영하던 중 발생한 기이한 사고로 사제 역할을 하던 배우가 죽게 되고, 대신해서 그 자리를 맡은 앤서니가 고해 성사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제를 연기한 배우 최악의 악마를 소환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제 역할을 맡은 앤서니가 무언인가에 사로잡힌 듯한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결국 악령에 빙의 된 듯 강렬한 비주얼과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저주받은 촬영장에 나타난 악령으로 인해 딸 리와 실제 신부가 두려움에 떠는 모습은 ‘상상 이상의 두려움을 마주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섬뜩한 전개와 “무슨 일이 생기면 도망가세요”라는 신부의 대사까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분위기로 앤서니를 향한 구마 사제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한편, ‘더 엑소시즘’은 할리우드 대배우이자,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 이어 두 번째 엑소시즘 영화로 돌아온 러셀 크로우가 악령에 빙의 되는 배우 역할을 맡았다. 내년 1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