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위한 ‘1366세종센터’ 개소

2024-12-23 18:17

여성폭력 피해자 위한 1366세종센터 본격 운영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 제공

1366세종센터(인구여성가족과) / 세종시
1366세종센터(인구여성가족과)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3일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개소했다. 1366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교제폭력 등 긴급한 보호와 상담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특수전화 시스템이다.

세종시는 센터 운영을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 위탁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평동에 위치한 1366세종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을 갖춰 기존 인근 지역 센터를 이용하던 세종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366세종센터 개소로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과 보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