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23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사례별 자체법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법제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치법규 입안 기초부터 검토 실무와 사례 중심의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자치법규안 입안과 검토 실무’를 주제로 국회 입법자문위원 김미량 서기관이 강사로 나섰다. 김 서기관은 국회의 입법조사처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법규 입안에 필수적인 핵심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현행 조례를 사례로 검토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질적인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제공받아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