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9시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석진은 후보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7명의 후보가 의문의 사제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열혈사제2'의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아 1000만뷰를 돌파한 '무드래곤' 티저에 이어 또 한 번 고퀄리티 티저를 선보였다.
올해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선정됐다. 이들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대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솔직하게 대상 한 번 타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의욕을 보였다. 김종국은 "대상 기준에 체력이 들어가야 한다. 이상민, 전현무가 그딴 몸으로 예능을 찍냐"고 저격했다. 전현무는 "SBS와 썸 타는 중인 것 같다. SBS에서 일 내고 싶다"며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반면 유재석과 신동엽은 의문의 사제에게 각각 "혼란스럽다" "제발 좀 닥쳐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연출했다. 김종국은 "나와 보라"며 분노를 표출해 의문의 사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와 함께 장도연, 이현이가 3MC로 나선다. 이번 시상식은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축하 무대를 꾸미고,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밈 장인'과 2024년을 빛낸 셀럽들이 대거 시상자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