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두 번째 청불 영화, 은밀한 이중생활 제대로 공개됐다 (+영상)

2024-12-23 14:06

1월 개봉 기대작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예고

배우 박지현의 첫 코미디 도전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23일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의 비밀스러운 집필 활동을 파헤치는 이중생활 고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이중생활 고발 영상 / 영화특별시SMC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이중생활 고발 영상 / 영화특별시SMC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공개된 이중생활 고발 영상은 음란물 단속 신입의 은밀한 이중생활이라는 강렬한 타이틀로 시작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비(박지현)은 꿈에 그리던 공무원이 되지만, 원치 않았던 불법 음란물 단속 업무에 배정되어 당황한다. 그러나 곧 업무에 적응하며, 청소년 보호 3팀의 보물 같은 직원으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이도 잠시, 불안에 떨며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알고 보니 단비는 낮에는 음란물 단속팀 공무원, 밤에는 19금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은밀한 이중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심지어 19금 웹소설 시장에서 인기 작가로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낸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속 박지현, 최시원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속 박지현, 최시원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속 박지현, 최시원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속 박지현, 최시원 / ㈜미디어캔

마지막으로 “그녀의 성스러운 재능, 엄청난 사건사고를 불러올 것 같은데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빗속을 우산 없이 달리는 단비, 차 안에서 무언가를 비밀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단비와 정석(최시원) 그리고 황대표(성동일)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재치 있는 내레이션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유쾌함을 더한 이중생활 고발 영상을 공개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유튜브, 영화특별시SMC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