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민관이 손잡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군만의 매력 전파에 나선다.
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4기 SNS 홍보단 '반딧불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홍보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홍보단은 공식채널 블로그 5명, 공식채널 숏폼 영상 5명, 개인채널 블로그 5명 등 모두 15명으로 여행 블로거, 사진작가, 회사원, 프리랜서, 교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예천의 멋과 맛, 축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콘텐츠로 발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취재해 SNS를 통해 전파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날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원들 각오를 다지는 대표자 선서에 이어 홍보단 역할 및 운영 방향, 온라인을 통한 정보 확산 방법, 매체 상위 노출을 위한 콘텐츠 작성법, 트렌드 및 알고리즘 반영 기법과 함께 다양한 밈을 활용한 촬영 및 편집 등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발대식 이후 2023년에 조성된 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용궁역 테마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별주부전 오토마타의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감상하고, ‘농촌여행 5선’에 선정된 유천국사골마을에서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홍보단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SNS 홍보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다양한 축제·문화·행사 등 많은 이야기를 잘 엮어 머물고 싶은 관광지, 오고 싶은 여행지 등 다채로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군정 소식, 각종 행사 등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