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 통과하여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원시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 유효기간 연장, 2021년 재인증 심사 통과, 2024년 재인증 심사에 도전하여 인증에 통과하면서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주요 심사항목으로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육아휴직 이용률, 유연근무 활용, 가족친화 직정문화 조성 등), 직원 만족도 조사 등 14개 항목을 평가받아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하여 정시 퇴근을 유도하여 일⋅가정 균형 잡힌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직무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가정사 등 직원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 정서 문제에 대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친 심신 치유와 활력 재충전을 위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직원들이 일⋅가정 균형 잡힌 생활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 때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