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도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온 제9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해 79건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4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선 제9기 참여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와 2025년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고, 우수 참여단과 시군 시상, 우수 제안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105명이 활동 중이다. 도민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로 올 한 해 2천528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 이 가운데 79건이 채택됐다. 이는 참여단 출범 이후 역대 최고다. 특히 ‘빈집 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를 모바일QR코드 이용’ 제안이 행정안전부 제안경진대회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거북선 목조구조물 낙뢰 대비 피뢰침 설치’, ‘스마트 농기계 임대 어플 활용 예약 서비스 구축’ 등 제안이 정책 반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참여단 활동은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군별 정책설명회, 지역발전 토론회 등 각종 정책현장 등에도 참여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유해환경 점검 캠페인 등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행복 나누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문수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전남도 대표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가 정책에 많이 반영되도록 참신한 제안 활동에 노력하겠다”며 “참여단 스스로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일상이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참여단의 꾸준한 활동으로 역대 최대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