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는 지난 21일 세종시 달빛로(종촌동)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송년행사 달빛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나미(NAM-Youth) 콘서트’는 하반기 교육문화 강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오케스트라, 칼림바, 영어연극, 케이팝 댄스, 힙합·스트리트댄스, 한국창작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세종빛깔합창단, 공연예술동아리, 도담중과 새롬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해밀초와 고운청소년센터 댄스동아리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찬조공연도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체험마켓이 열려 교육문화 주제 체험, 타로, 진로와 스트레스 상담 등 1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외에도 자치기구와 환경위원회, 메이커기획단 등 청소년들의 창작 작품이 전시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센터의 유스라운지에서는 북카페 휴식 공간이 조성돼 바리스타 동아리 ‘크리에이티브 공방’ 소속 청소년들이 다과를 나눠주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오제상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송년행사 달빛제를 찾아주신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