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2025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 역량 결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언론인,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로 나눠 60여 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 성공체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와 장성군 체육 발전을 기원하는 ‘소망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성공 체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선 총 21개 종목 경기가 마련돼 각축을 벌인다. 전남도 내 시군 선수단, 관람객 등 8000여 명이 장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