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국회 소통관 1층 식당서 화재… 400여 명 대피 소동

2024-12-21 20:08

기자와 결혼식 하객 등 400여 명 대피·6명 연기 흡입

국회 내 기자실이 위치한 소통관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1일 오전 11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 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출동한 모습. / 뉴스1
21일 오전 11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 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출동한 모습. / 뉴스1

매체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났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기자와 결혼식 하객 등 4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6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6대와 인력 55명을 출동시켜 오후 1시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국회 소통관은 기자실과 예식장 등이 있는 건물이다.

국회 출입기자들은 국회 본청 1층에 있는 정론관이 아닌 별도의 건물인 ‘국회소통관’을 사용한다.

국회 출입기자 출신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소통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2월 완공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푸드코트 내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건물 출입을 통제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