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조혁빈 군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9월 지역심사를 거쳐 조혁빈 학생을 중앙심사에 추천했고, 대한민국 전통 장인 기술의 보존 및 활성화 기여가 인정됐다.
조혁빈 학생은 사라져가는 한국 대장장이의 역사를 이을 인재로 전통공예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등의 제품 개발과 창업으로 K-전통문화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장인기술 보존을 위한 비영리단체 설립으로 장인 역사 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의 이호선(3학년), 지민준(2학년) 학생과 운호고등학교(교장 설덕종)의 고원규(2학년) 학생 등 3명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이호선 학생은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를 주제로 2022년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과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과학전람회(2022, 2023) 장관상 ▲STEAM R&E(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3) KAIST 총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줬다.
지민준 학생은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특성 분석 및 인지실험, 인공지능을 통한 정량화를 주제로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SW 미래채움 챌린지(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4) KAIST 총장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원규 학생은 ▲한국코드페어 해커톤 대회 두 번 대상 수상 ▲SW미래채움 고등부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2023)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 전국 부문 은상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2023) 금상 등을 수상하며 프로그램 개발의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올해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최근 6년간 13명, 운호고등학교는 올해 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사회발전에 기여할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며 매년 국무총리상 1명, 교육부장관상 99명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