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3' 첫 방송에서 레전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미스터트롯3'은 변경된 룰, 신설 부서, 나이 제한 폐지, 선배 마스터 추가 등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주어지고,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일본 진출의 특전도 제공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 첫 방송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첫 참가자로 등장한 대학부 윤동진은 영화 '복면달호' OST인 '파라다이스'를 열창했다. 그는 과감한 제스처와 골반댄스를 선보이며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트롯계 리마리오'라는 별명을 얻으며 올하트를 받았다.
대학부 최재명은 매력적인 눈밑 점과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그의 과거 군탈체포조(D.P.) 이력이 소개되자 마스터들은 "정해인 닮았다"며 극찬했다. 그는 안예은의 '상사화'를 절절한 국악 창법으로 소화했고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목소리가 너무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게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경규는 "소속사 어디냐? 내가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유소년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연소 참가자 8살 유지우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그는 조항조의 '정녕'을 담백하고 깨끗한 보컬로 아이답지 않은 감성을 보여줬고 올하트를 받았다. 이찬원은 눈물을 보이며 "최근에 어떤 노래를 들려드릴지 딜레마였는데, 지우가 그 답을 보여줬다. 너무 고맙고 멋진 무대였다"고 말했다.
직장부 A조 에어컨 설치기사 박지후는 중학생 시절부터 혼자 살며 겪었던 어려운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노래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진심을 담아 열창했고 올하트를 받았다. MC 김성주와 마스터들은 눈물을 보이며 "너무 대견하고 잘했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들은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에서 진행하는 '2025년 기대되는 트로트 스타' 투표 후보에 올랐다. 이들 뿐만 아니라 김홍남, 김지훈, 손빈아, 지수현, 추혁진, 강훈, 천록담, 이수호, 최윤하, 남궁진, 김용빈, 심수호, 남승민, 고정우, 강천일, 임찬, 춘길, 한이재 등 트로트계 유망주들이 총출동했다. 응원하는 트로트 스타가 없다면 건의 사항을 통해 추가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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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아이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포털에서 '기프트리'를 검색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팬들은 기사 읽기, 광고 보기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최대 74장의 투표권을 무료로 획득하고 응원하는 스타에게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