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올 한 해 나의 스타벅스 이용 기록을 돌아보는 '2024 스타벅스 연말결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말결산은 고객의 이용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9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자주 방문한 매장, 이용 시간대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올해 적립한 별 개수와 받은 혜택 총액도 확인할 수 있다.
연말결산 콘텐츠 확인 후,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돌체 라떼' 중 1종 이상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면 별 1개, 별 5개, 무료 음료 쿠폰 1매 중 하나를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확인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리워드는 다음 달 10일 지급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통계를 공개했다. 별을 가장 많이 모은 고객은 600개 이상을 모았고,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고객은 약 60만 원 상당의 할인과 적립을 기록했다. 또한 사이렌 오더 최다 이용자는 200회 이상 주문했다.
연령대별 선호하는 음료도 차이를 보였다. 10대와 20대는 자몽 허니 블랙 티와 자바 칩 프라푸치노 같은 달콤한 음료를 즐겨 찾았고, 30대 이상은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계열 음료를 더 많이 선택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매장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서울역사점으로 나타났다.
전병재 스타벅스 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뉴스1에 "2024 스타벅스 연말결산은 고객들이 올 한 해 스타벅스에서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스타벅스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재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포터블 램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증정품으로 플래너, 캘린더, 포터블 램프 등 총 8종을 마련했다. 이 중 보나키아와 협업해 제작한 포터블 램프는 수요가 몰려 '예약 전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e-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행사 기간 중 음료 17잔(미션 음료 3잔 포함)을 구매하면 된다. 이후 증정품으로 플래너, 캘린더(달력), 포터블 램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포터블 램프는 스타벅스 상징 색인 초록색과 흰색을 사용해 제작됐다. 삿갓 모양의 ‘키아’와 버섯 모양의 ‘토니’ 디자인을 적용해 K 그린, K 화이트, T 그린, T 화이트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예쁜 디자인 덕에 포터블 램프로 많은 고객이 몰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