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와 경영학과(학과장 양동민)가 중국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과 진행하고 있는 중외합작프로그램이 양교 간 교류협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문적 시너지 창출은 물론 국제적인 학문적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의 차원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호남대학교 경영학부 경성림 교수, 진춘화 교수, 양지위 교수, 진성 교수, 오진 교수는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을 방문하여 인사조직관리, 경영학원론, 재무관리, 경영과학, ERP 등 다양한 경영학 과목에 대한 집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호남대 교수들은 열정적인 강의로 현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높은 집중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은 1977년에 설립된 산동성 소속 공립대학으로, 430명의 전임교원과 1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중견 대학이다. 이번 파견은 양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돕는 동시에 호남대학교로의 유학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도 중국 현지 대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하며 다양한 전공의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